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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가 대학대표브랜드에 선정되면서 스포츠마사지2급자격증과정을 배우게 되었다.
첫 날, 학교에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 생각을 했다.
실습하면서 배우겠지? 막상 해보면 어떨까?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밖에 들지 않았다. 학교에 도착해서 이론 수업을 듣는데...
생전 처음듣는 단어들이 많았다. 이론수업을 듣고 중간중간 테스트를 하니 저절로 외워졌다. 첫날 오전에 이론수업을 하고 오후부터 마지막날까지는 실기수업이었다.
카페테리아 2층에서 매트를 깔고 2명씩 짝을 지어서 교수님의 시범을 보고
각자의 짝꿍들에게 해주고 받고.. 처음 받아보는 거였지만 시원했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매일매일 시험을 칠꺼라는 말씀을 듣고 무서웠다.
근데 매일매일 시험을 치면서 외우고 하다보니 저절로 외워졌다.
넷째날 저녁, 마지막날 제출해야하는 스포츠마사지파일을 만드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우리끼리 해주고, 사진찍고, 집에와서 수정하고 글쓰고 하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만큼 많이 배웠나 싶기도 했고, 이제 이걸 써먹을 수 있나 하는생각에..
다 만들고 나니 잘 만들지도 못했으면서 괜히 뿌듯해 졌다.
마지막 날, 그렇게 걱정하고 떨리던 시험날이다.
오전엔 이론시험을 치고, 오후엔 실기시험을 쳤다.
이론시험을 다치고 점심먹으면서 너무 여유를 부렸던 탓일까,
실기시험 칠 때가 되니 막상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자격증을 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잊어버리지 말고 열심히 기억하면서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해 드려야겠다.
5일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신 주성범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