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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BLS 교육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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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진철
댓글 0건 조회 4,831회 작성일 10-08-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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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국대학교 안에 위치한 경주병원에 도착을 하였다. 9시까지 장소에 모이면 되는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8:30분이다. 조금 빨리 왔지만 혹시 먼저와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강당으로 향해본다. 그 안에는  수간호선생님 그리고 응급구조사선생님이 먼저 계셨고
우리를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나 둘씩 모여서 마지막 사람까지 18명이다. 지금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강사님이 도착하셨다. 강사님은 다름아님 의사선생님 동영상을 보며 교육을 받고
1시간쯤 지났을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습을 같이 하게 되었다.
마네킹을 통해 연습을 하는데 하면 할 수록 자신감이 생겼다. 또 다른 마음은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뿐이였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환자에게는 엄청난 일이 될 수 있다는
압박감이 밀려오고 말았다. 그래서 강사님들에게 이것 저것 자세한 것을 물어보며 실습을 할 수 있었다. 우리팀은 4명으로 두 분의 강사님이 지도해 주셨는데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될 때까지 교육을 해주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드렸고 우리도 이마에 땀을 흘릴정도로 실습에 열중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건 written test 떨린다. 기출문제도 많이 보고왔고 책자에 있는 원서도 거의 다 해독을 해 온 나지만 그래도 걱정이 먼저 앞선다. 시험시작 문제 난이도가 올라간 것인가? 내눈엔 문제가 들어오지 않았다. 침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한번 집중해서 문제를 볼 수 있었다. 기억하자 강의 내용에 충실하면 된다. 라는 마음을 가지며 하나 하나 차근차근 풀어가기 시작했고 결과는 합격이였다. 몇개 실수 한 문제가 있었지만 무사히 넘어가게 되었다. 정리를 다 끝내고 인사를 드린 후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우리는 그자리를 나오게 되었다. 돌아오면서 생각을 하게되었다. BLS 교육을 왜 했는가? 어떻게 난 할 수 있었는가? 간호사를 꿈꾸며 지나온 1년 반의 시간들 되새겨보게 되었다. 내가 배운것들 배우면서 경험하게 되는 것들 꿈을 위해 알아가야 하는 것들 그 중에 하나를 배워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지금의 나는 아주 작은 부분에 영역을 맞고 있다. 나는 그 영역을 조금씩 넓히며 사람을 알아가길 바란다. 우리를 뒤에서 든든히 후원해주시는 교수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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