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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영어울렁증이 있는 나에겐 토익이란 참 멀지만 취직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

는 필수 불가결한 문제였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난제를 가지고 항상 고민하고 있

던 와중에 마침 학교에서 토익 특강을 한다길래 얼른 신청했다.

기말 시험이 끝나고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시작한 토익 수업......다른 사람이 방학 때 여유롭게

보낼 것과 다르게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했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고 게다가 영

어라는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 것이었고 토익시험을 한번도 쳐보지 않은 나로서는 더 부담이

심했다. 하지만 유능한 교수님들을 통해서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었던 토익 수업이 많이 유용하

게 보내진 것 같다. 리스닝 교수님은 영어 듣기를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시고 몸이

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며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게 계속 도와주셨고 리딩 교수

님께서는 토익 문제를 푸는 원리를 가르쳐 주심으로써 토익 시험을 치는데 많은 사람이 발목을

조여오는 시험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다.

중간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정신 상태가 많이 풀어져 결석을 하기도 했다. 지금 뒤돌아보

면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었고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그 외의 시간

으로도 충분히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2학기, 그리고 겨울 방학 때 이 토익 수업을 할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나같은 사람도 멀게만 느껴지는 토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좋은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