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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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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화
댓글 0건 조회 2,218회 작성일 10-09-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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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토익을 같이 들었던 애들이랑 파주영어마을에 가게 되었다.
버스를 대절해서 5시간에 걸려 도착했던곳.....ㅎㅎ 5일동안 이었지만... 많은것을 꺠닫고 경험할수 있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정말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던 시간들이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싶었고 하루종일 영어만 쓰게되서 너무 힘들고 심신이 지쳤었다. 이 지옥같은곳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뿐,,, 숙제도 많았고 차라리 학교를 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영어가 점차 들리기 시작했고 흥미가 생겼다. 헤이리 마을에 놀러 갔을때 비오는날 이었는데 우산이없어 전부 우비를 입고 돌아 다녔다. 무지 힘들었지만 나름 즐거웠고 좋은 추억거리였다. 그리고 제일 재미이었던 것은 신데렐라 연극 이었는데 각각 전부 배역을 맡아서 연습하고 분장소품도 다 입고 앞에서 연극하는데 정말 재밌었다. 선배님들과 좀더 친해지는 기회인것 같고 영어에 대한 친밀감 도 쌓고 여러모로 좋았다.
우리의 담당선생님 마리아 아담 탐 또,,,, 기억이...ㅠ 등등 좋은 선생님들이 많았다.
아..카페테리아에서 매일 밥을 먹었는데 엄청 진짜 진짜 맛있엇다. 정말 잊을수 없는 맛이다. 최고의 맛이다. 정말 매일 항상 눈을 뜨면 수업중에도 밥시간만을 기다렸다. 중,고등, 대학교 급식중 제일이라 할수있다. 아니 먹어중 뷔페 그이상이다. 지금도 이게 가장 아쉽고 그립다.
파주영어마을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다. 회화실력도 많이 늘었던거 같다. 하지만 많은것을 배우기에는 시간이 조금 짧았던거 같다. 조금더 오래있고 싶었다. 떠날때는 얼마나 아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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