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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영어 마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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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수홍
댓글 0건 조회 2,291회 작성일 10-09-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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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의 마지막을 장식한 파주영어마을.....

바쁘게 방학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무엇보다 기대가 컸고 흥분되었던 일정이였다.
기나긴 버스여행에서 도착한 영어마을... 비가 쭈욱 내리는 첫 날이였다.
잠깐동안의 OT를 마치고 각자 배정된 숙소로 향하여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 외국선생님들과의 만남..  영어로 술술 말하기 시작했다...
이해하는 부분도 있었고 안들리는 부분도 있었다..
마치 다른 나라에 잠깐 놀러 온 느낌!!!

지금은 글로벌시대다.. 간호사들도 이제 병원에서 외국사람들을 비일비재하게 만나게 된다.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나 또한 마찬가질 것이다.
영어에 거리감을 느끼고 울렁증을 조금이나마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이 시작되었다.
게임도 하고 연극도 우리들이 연습하여 이루어지고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콩글리쉬에 관한 공부도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가진 여러 나라의 관습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을 때 재미있었고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또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는 좋은 수업이였다.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웠고 어눌한 말투인지라 걱정도 많이했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준비한 발표를 하였고 나름 긴장되면서 즐기게 되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파주마을에서 지내는 시간이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우리를 가르쳤던 선생님들!!!! 
그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버스에 올랐다.

파주 영어마을...  소중한 추억이 되어 내 머릿 한구석에 남겨져있다.
그리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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